- 평점
- 8.6 (1997.02.07 개봉)
- 감독
- 이창동
- 출연
- 한석규, 심혜진, 문성근, 동방우, 김용만, 이호성, 한선규, 정진영, 오지혜, 손영순, 차유경, 박혜숙, 송강호, 조민철, 박남현, 김남호, 임세호, 김태중, 민경진, 권태원, 유연수, 이명현, 황경욱, 이승훈, 서명석, 김덕형, 윤해로, 이석우, 김상범, 최광식, 이문식, 조득재, 한재상, 이해식, 양근찬, 권진원, 윤광희, 정재영, 김동곤, 최민금, 이정연, 주헌종, 이상현, 이소미, 이관학
초록물고기
1997년에 개봉된 이창동감독이 연출하고 한석규, 심혜진이 연기한 영화입니다.
군대를 제대해 기차에 탄 막동은 기차에서 미애가 놓친 붉은 스카프를 주워주고 미애를 희롱하는 건달들을 저지하지만 건달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기차가 역에 멈추고 걸어가는 건달들 머리를 뒤에서 나무로 내리치고 도망갑니다 집에 가서 제일 좋아하는 큰형(뇌성마비)을 만나고 장사하는 작은형 트럭을 타고 가다 속도위반으로 걸리고 5천 원에 넘어가준다는 경찰에게 만원을 주고 거슬러달라고 하지만 경찰은 차에 타고 그냥 가는데 끝까지 5천 원을 받아냅니다.
일자리를 찾아다니던 막동은 나이트클럽에서 노래하는 미애를 만나고 스카프를 돌려줍니다.
미애의 애인인 나이트클럽사장 배태곤은 막동에게 주차장일을 시키고 배태곤부하와 시비가 붙어 나무로 기절시킵니다.
배태곤은 막동의 깡다구를 보고 재개발계획에 방해가 되는일을 해결합니다. 옛날두목이었던 김양길이 출소하고 돌아와 나이트클럽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배태곤의 얼굴을 피투성이로 만듭니다.
배태곤은 막동에게 김양길을 처리하게합니다.
막동은 미애와 도망가려하지만 집에는 돈이 필요합니다.
울며 전화부스에서 아픈 큰형에게 전화합니다.
큰형과의 통화
여보세요 어, 큰성이야? 큰 성, 나야, 막둥이. 엄마는? 엄마 어디 갔어? 나? 나 잘 있어. 괜찮아, 큰 성, 전화 끊지 마. 전화 끊지 마 전화 끊지 마. 전화 끊지 마. 큰 성! 큰 성, 생각나? 빨간 다리 빨간색 철교 우리 어렸을 때 빨간 다리 밑으로 물고기 잡으러 많이 다녔었잖아. 내가 저 언젠가 초록색 나는 물고기 잡는다고 그러다가 슬리퍼 잃어버려가지고, 큰 성이랑 형들이랑은 하루 종일 놀지도 못하고 슬리퍼 찾으러 다녔었잖아. 순옥이 그 병신은 벌에 엉덩이 쏘여 가지고, 엉덩이 세 개 됐다고 둘째 형이 놀리고 그랬었잖아. 큰 성, 그때 생각나? 그때 생각나?
막동역에 한석규는 1964년생으로 동국대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우리들의 천국으로 데뷔했다.
연기 활동 및 CF 외에는 SNS는 물론 그 흔한 화보 촬영이나 인터뷰도 하지 않는다. 원래 매체 노출에 관심이 없는 성격이기도 하고 작품 외적으로 자신을 노출하는 것을 몹시 싫어한다. 4명의 자녀들과 아내가 모두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어서 휴식기에는 주로 미국에 머문다.
자기 관리가 매우 철저하고 하루 두 끼를 먹고 몸관리를 안 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합니다.
어떤 역할을 동물의 이미지로 생각해 영감을 얻는다고 합니다. 인생영화는 일포스티노입니다.
최민식과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로써 정식으로 데뷔하기 전부터 학교에서 함께 공부하고 무대에 오르며 호흡을 맞춰왔는데 최민식은 대학교에 막 입학한 새내기였던 한석규를 처음 봤을 때부터 마음에 들어 했다고 한다. 실제로 혼자 영화 보는 것을 좋아했던 최민식이 같이 얘기하고 싶어 1학년이던 한석규와 디어헌터를 같이보고 영화표값도 다 냈다 합니다. 서울의 달(1994년 mbc드라마로 달동네인 옥수동에서 신분상승을 하려는 사람과 사랑을 꿈꾸는 사람을 그려낸드라마로 채시라, 한석규, 최민식이 출연하고 시청률 40%를 기록하고 80부작이다)에서 같이 연기했고 슬럼프일 때 한석규가 넘버 3에 최민식을 추천했다.
27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18회 청룡영화상(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기술상)
35회 대종상 영화제(시나리오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심사위원 특별상)
33회 백상예술대상(영화 작품상, 영화 남자최우수연기상, 영화 여자최우수연기상, 영화 신인감독상, 영화 시나리오상)
1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최우수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신인감독상)
20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촬영상-은상)